갑상선 암으로 생각되는 경우에는 수술이 치료의 원칙입니다. 수술 범위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는 있는데요, 보통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일엽 절제술을 시행하고 크기가 큰 경우에는 갑상선 전 절제술과 중앙 림프절 곽청술이라고 해서 갑상선 주위의 림프절을 같이 절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만약 환자가 측 경부 쪽으로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측 경부 림프절 곽청술도 같이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전통적인 경부 절개술과 요즘 미용상의 문제로 시행하는 내시경적 갑상선 절제술, 어떠한 경우에는 로봇보조 갑상선 절제술등의 방법이 있겠습니다. 각각의 수술 방법에는 장단점이 있어서 환자의 기호나 의사의 현명한 선택에 의해서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