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현대병원 문화산책은 광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현대병원 직원들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즐겁게 관람하고 왔습니다.

( 모차르트 - 마술피리 )
18세기의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 그의 마지막 오페라 마술피리.
모차르트는 그때까지 주로 궁전 귀족을 위한 화려하고 세련된 작품들을 만들어 왔다.
그에 비해 마술피리는 당시 외국어를 이해하지 못한 서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소박한 뮤지컬 형식의 작품이었다.
마술피리의 구조는 옛날이야기나 오늘날 TV 드라마와 아주 비슷해 매 공연 티켓이 매진될 만큼
서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
마술피리의 또 다른 특징은 모든 음악 장르를 다 섞어놓은 종합선물이라는 점이다.
마술피리에는 소박한 가곡, 익살스러운 민요, 진지한 종교음악, 화려한 이탈리아 오페라 스타일이
고루 섞여있어 오페라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청중도 편안하고 다채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