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에 오시고 싶은 분을 위하여

이곳에 온다면
봄 오월 유월 두달잡고 혼자오면 최고로 좋고
둘이와도 좋고

그러나 여러명이 오는것은 추천하고 싶지않다
물론 개인의 취향대로

천천히 하루에 15내지 20킬로 걷고
좋은곳이 있으면 하루 이틀더 머물고 시간에 구애없이 즐겁고,자기성찰도 되고
원없이 새소리듣고

오전에 걷고 오후에 쉬고
저녁에 성당가고
까미노 중간에 성당 다 들러보고.

비용은 비행기값ㅡ일찍예약하면 더 싸다
대충 왕복 120만정도 ㅡ요거는 표에 따라 다를수 있다

공용알베르게 5유로+시트값1유로
사립알베르게는 10유로
사립예약은 그들이 부탁하면
서로 전화해서 해준다
공립은 도착순서대로
취향것 상황껏 형편닿는대로
정하면된다

밥은 오전 3.5유로 크로아쌍과 커피
점심 잘먹고 필리림메뉴 10-12유로
저녁은 수퍼에 가서 과일 많이 사서 먹고 수퍼가 매우 싸다
미리 아침거리를 사놓는 것도 비용 절감

많은 한국인들이 같이 사서 음식해 먹고 1/n한다고 들었다.
식당이 없는 알베르게도 있으니 도착하면 식당과 요리가 되는지 먼저 확인하는것이 좋다
나는 개인적으로 달걀 후라이가 좋았고 고구마도 사서 쪄먹었다

까미노에서는 대개 하루 대충 30유로 잡으면
살수 있다.
한달 1000유로(120만원)
물론 최소비용임 비싼 호스텔을 이용하면 더 든다.
문명의 이기인 버스나 기차타면 더 든다
순전히 on foot만 계산한 비용

옷은 많이 가져 올 필요 없다
긴바지 하나. 짧은 바지하나
남방도 짧은것 두개 빤스 두개 브라자 한개 양말 보통거 네개, 한번에 두개씩 신는다
양말은 잘 안 마르니까 등산용말고 평상시 신는것으로 준비.

앱에서 santiago pilgrim 무료 다운 로드받고
인터넷이나 여기와서 vodafone칩사서 갈아끼우면 두달동안 통신걱정없고 ...

http://www.usimworld.co.kr/shop/main/index.php
유심월드 에서 쓰리유심 사면됨
평상시에는 바나 알베르게에서 프리 와이파이로 쓰고, 단, 가끔 공립 알베르게에 와이파이 안되는 곳도 있다.

빨래비누 샴푸 필수 거의 매일 알베르게도착후 목욕과 빨래한다.
해가 중천이니 잘마르고 안마르면 옷핀으로 베낭에 붙여놓아 걸으면서 말리면 된다
로션, 선크림 필수
선그라스

알베르게나 교회갈때 신을 신발, 편한 것
걷기용 신발은 평상시 신는 등산화
없으면 트랙킹화를 하나 사서 한달정도 길들이면 좋다

안티푸라민 크림 꼭 사고
안티푸라민은 여기 파마시아에도 있음

일회용반창고 많이 넓은 것으로
발에 물집이 생기기 전에 미리 붙이고 걸을것
(나의 경우 아침에 물집잪힐라고하는 곳
일회용반창고 붙이고 안티푸라민바르고 양말두개신고 그위에 탄력붕대
예방이 최선의 치료)

발목이 안좋은 사람은 발목 보호대
무릅 보호대도 유용
약은 소염진통제 소화제 정도

물통 , 휴지 필요 없음
(여기서 물사먹고 500cc 그대로 물통하면 됨
휴지는 화장실마다 가득함)

모든 짐을 다 챙겨서 8킬로 이하로 만들것

몸이 안따르면 다음 알베르게까지 택배써비스 3유로 이용하면 된다
사는 방법이란 다 있게 마련이니
물론 순례자증에 택배 시켰다고 써놓을 필요는 절대 없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문제이지
방법은 내경우 별신경 안썼다

다만 하루에 한번은 반드시 걷는것을 원칙으로함

힘들면 택시도 있고 버스도 있고 기차도 있는데
택시는 비싸고 버스는 하루 한번이고 없는 곳도 있다
물론 큰도시로 가는 거는 문제없다
다만 시간 맞추기가 힘들다.

리타이어해서 시간이 많은 사람들은 아무 문제없다
먹는데 쓰는 돈을 그쪽으로 쓰면 된다

유연성!
특히 사고의 유연성!
참 좋은 말이다

짐이 많으면
미리 로그로뇨나 레온 등 중간 도시의 우쳬국으로 미리 붙이는 방법도 있으나
나는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음
도시에서 우체국 찾기 쉽지 않고 다리 아프다
그냥 최소한으로 가져가고,
안되면 차라리 현지에서 사라
이곳도 사람 사는곳이다는 것을 잊지 않으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편하고 좋은 여행이되야한다

책은 안내서 한권 정도
나는 워낙 읽는것이 취미라 "순례자" 가져옴

매일 미사 `앱`을 깔고 와서 미사하기 전에 읽어보고 가면 대충 독서나 강론이 요거겠다고 알수 있음

필요한 스페인어는?
부엔 까미노
올라
부에노스 디아스
무쵸 그라치아

하나 더 챙기자면,
부에노스 디체스

필그림 메뉴ㅡ전체요리중 택일, 메인요리중 택일 (소고기,닭고기인 포요 피쉬) 디저트중 택일, 물이나 비노(포도주)중 한개 땍일
식사는 사람 수대로 시켜야하고 팁은 없다.

요리를 하나 시켜도 된다 믹스드 사라다, 뽈포(문어요리) 등등 그림보고 시키면 된다

아침은 크로아상 한개와 카페 아메리카노한잔에 쥬스 한잔으로 족하고

비상식은 바나나한개정도 지니고 있는 것이 좋고 옥수수 튀긴 것과 땅콩이 믹스된 것 하나 정도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마을마다 바나 리스토란테가 있지만 가끔 새벽에 없는경우도 있다ㅡ이때 비상식량 유효
특히 메세타평원구간.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하게 챙겨야할 것?

자기자신의 몸가짐과 맘가짐!